⚾와일드카드 결정전 : 4위 VS 5위 / 경기 운영방식 / 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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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는 위의 일정 순서로 연간 일정이 구성된다. 시범 경기는 3월 초를 시작으로 3월 3-4주까지 진행되며 이후 정식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한국 프로야구는 크게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으로 구분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보는 시각에 따라 정규 리그에 넣기도 포스트 시즌에 넣기도 한다.

정규 리그는 각 팀이 총 144경기를 리그전으로 치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가 마감되면 최종 리그 순위 4위, 5위 팀 간의 준플레이오프-포스트 시즌 진출 결정을 위한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진행된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

뜻 / 의미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포스트 시즌 최종 진출 팀을 선발하는 경기이다. 이 같은 명칭은 포커 게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대체 가능한 카드를 뜻한다고 한다. 즉, 포스트 시즌 진출팀은 4위 팀이나 5위 팀으로 대체 될 수 있는 경기를 뜻하는 것이 와일드 카드 결정전인 것이다.

 

 

 

경기 운영 방식

• 대상 :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정규리그 최종 4위, 5위 팀 간의 대결로 진행된다.
  
  
  
• 경기 수 :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최소 1경기로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1차전은 반드시 진행되지만 2차전은 5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한 때만 진행된다.
  
  
  
• 4위 팀 :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4위 팀은 1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챙취하면 된다. 2연패를 당하지 않는다면 4위이 진출 팀으로 결정된다. 결과는 첫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승리를 기록한 때 결정이 완료되며 만일 4위 팀이 첫 경기에 진 경우에 한해 다음 경기가 진행된다.
  
  
  
• 5위 팀 : 5위 팀은 무조건 2연승을 해야 다음 단계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1무승부라도 기록하면 진출이 좌절된다.
  
  
  
• 경기 장소 :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정규 리그 4위 팀의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목적 / 이유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2015년 최초 도입되었다. 이를 도입한 목적-이유는 단연 흥미 요소 유발을 통한 프로야구 흥행이다. 정규리그를 거쳐 4위에 안착했으나 여전히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은 팀과 불리한 조건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진출 기회를 가진 5위 팀간의 대결이 관중들에게는 상당한 흥미 요소가 되는 것이다.

또한 5위로 시작해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 갈 수 있다는 역전 드라마의 묘미가 묘한 역전 승의 재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역대 와일드 카드 결정전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최초 도입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역대 기록을 확인해 보면 정규리그 4위 팀이 모두 승리해 다음 단계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뤘다. 즉, 완벽하게 압도적으로 정규리그 4위 팀이 5위 팀 대비 높은 다음 리그 진출 성적을 보이고 있다.

 

 

TIPS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발생된 연장전은 승패 결정을 위해 최대 15회까지 진행된다. 참고로 KBO 프로야구 정규 리그의 연장전은 2025년을 기점으로 이전보다 1이닝-1회 감축한 최대 11회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