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골키퍼🌐 역할과 특징 / 유니폼-등번호 / 차징-퇴장 당하면?

축구에서 골키퍼는 여는 선수들과는 구분되는 특징을 가진 포지션이다. 유니폼, 착용 장비를 비롯해 적용 규칙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이가 존재하는 포지션으로 팀 선수들의 가장 뒤에서 팀 전체를 조율하며 골문을 막는 매력적인 포지션이다.

 

1. 축구 골키퍼 특징

1.1. 손

골키퍼는 축구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두 손을 사용함이 허용된 유일 포지션이다. 물론 축구공이 경기장 측면 터치라인을 넘어서는 경우 스로인을 진행해 경기를 재개하게 될 때 선수들이 손을 사용하지만 이는 경기가 진행 중임이 아닌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재개를 위해 두 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즉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손을 사용하는 포지션이 골키퍼인 것이다. 다만 골키퍼의 손 사용은 페널티 에어리어 범위 내에서만 허용된다. 만일 페널티 에어리어를 벗어나 손을 사용하는 경우 경고 및 퇴장이 발생할 수 있는 반칙이 된다.

 

 

 

1.2. 유니폼 

골키퍼가 경기중 착용하는 유니폼은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규정이 적용된다. 우선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들의 유니폼-축구복 규정은 반바지와 반팔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정강이 보호대 착용을 필수로 한다.

 

반면 골키퍼의 유니폼은 색깔부터 구분되는 특징을 가진다. 같은 팀이라도 필드 플레이어와는 구분되는 색깔의 유니폼(옷)을 착용하게 되는 데 이는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골키퍼를 다른 선수들과 구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런 구분은 역할에 따라 수반되는 위험이 큰 점과 손을 사용하는 특수 역할임에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눈에 띄는 차별화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다.

 

또한 필드 플레이어들이 반바지에 반팔을 기본으로 하는 반면 골키퍼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긴팔과 긴바지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이는 강제적, 의무적 규정은 아니다. 원하는 키퍼에 한해 반바지를 착용할 수 도 있다.

 

 

 

1.3. 등번호

팀플레이 단체 스포츠에는 선수에게 등번호를 부여한다. 이는 축구에서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정확히는 등번호에 부여되는 의미는 정해진 바가 없다. 등번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각 스포츠의 오랜 역사이다.

 

즉 스포츠가 오랜 시간 이어져 가면서 특정 번호를 가진 선수가 레전드로 자리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등번호 기준이 아니라 레전드 선수 기준이다.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레전드 선수가 사용했던 번호에 의미가 부여되는 데 이를 후대의 선수들이 그를 존경, 선망하는 의미에서 동 번호 사용을 원하면서 의미를 더해 상징으로 구축해 가는 것이다.

 

축구 골키퍼의 경우 대체로 1의 숫자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한자리 등번호 1 혹은 둘자리 등번호 숫자 앞자리든 뒷자리든 1을 넣는 경우가 많다. 이는 최소 실점을 바라는 의미가 달렸다고 혹자는 해석한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의미를 가진 것이라 하긴 어렵다.

 

참고로 축구 등번호 10번은 팀의 에이스 선수에게 배번하는 번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에이스 번호의 의미 또한 현재는 점점 퇴색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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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정 : 골키퍼 차징

2.1. 골키퍼-선수 보호

골키퍼는 다른 선수들보다 오히려 위험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포지션이다. 높은 공중볼을 누구보다 높이 점프해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즉 선수가 공중으로 점프한 상황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하게 되면 공중에 뜬 선수의 균형은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착지 시 큰 부상의 위험에 빠질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골키퍼가 다른 포지션 선수들간의 공중볼 경합보다 위험이 높은 이유는 필드 내의 공중볼 경합은 대부분 일대일의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특지를 가지지만 골키퍼의 경우 다수의 선수들이 골키퍼를 향해 달려들며 공중 경합을 한다는 특징이 골키퍼의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한다.

 

또한 페널티 에어리아 내의 볼 경합에 다른 선수들은 발만 이용해야 함에 발이 들어오는 반면 골키퍼는 손을 이용함에 손과 함께 얼굴이 공을 향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는 발과 손-얼굴이 마주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런 연유로 페널티 에어리아 내 골키퍼의 활동 영역에서는 다른 선수 보다 골키퍼 보호를 중심으로 심판의 판단이 내려지게 된다. 다른 포지션 간의 볼 경합과 달리 골키퍼와의 볼 경합 시 골키퍼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반한 반칙을 골키퍼 차징이라 한다. 골키퍼 차징이 발생되면 공격권은 골키퍼가 속한 팀으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2.2. 퇴장시 / 퇴장당하면

골키퍼는 축구에서 필수 포지션이다.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 없는 체로 진해 외지만 골키퍼의 공백은 어떻게든 매워 진행하게 되는 것이 축구의 기본 규칙이다.

 

골키퍼가 퇴장하는 경우는 우선 부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 골키퍼 부상으로 경기 출전 지속이 불가하면 팀은 후보 골키퍼로 교체하게 된다.

 

만약 축구 룰(규정)에 의해 더 이상 선수를 교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 부상 및 퇴장이 발생되면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주심-심판의 승인을 얻은 후 골키퍼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규칙이다.

 

참고로 월드컵의 경우 골키퍼 포지션의 경우 주전과 후보를 포함한 총 3명의 선수를 출전 명단에 올린다고 한다.